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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호텔 델루나' 마지막 회 씹어먹은 존재감…'호텔 블루문' 새 주인 등장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9.02 07:50 조회 5,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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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김수현이 '호텔 델루나' 마지막 회에 특별출연했다.

김수현은 1일 밤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김정현) 마지막 회의 에필로그에 깜짝 등장했다.

극 중 호텔 델루나는 모든 영업을 종료했고, 장만월(이지은 분)을 비롯해 그 곳에서 일하던 김선비(신정근 분), 최서희(배해선 분), 지현중(표지훈 분) 등은 저승으로 떠났다. 에필로그 영상에서는 그 이후 호텔 델루나를 대신해 죽은 이들을 맞을 새로운 호텔, '호텔 블루문'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고신(서이숙 분)은 열두 명의 마고신 자매들을 불러 "중대한 일을 얘기하려고 한다"며 "깜짝 놀랄 만한 새로운 주인을 들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새로 나타난 호텔의 이름은 '블루문'이었고, 김수현은 이 호텔의 주인으로 나타났다.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나타난 김수현은 위스키 한잔을 들고 정렬한 직원들 사이를 걸었다. 그리고는 "달이 떴군요. 영업 시작합시다"라고 말하며 호텔 블루문의 영업개시를 알렸다.

김수현의 이번 '호텔 델루나' 특별출연은 이지은(아이유), 여진구, 오충환 PD와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오충환 PD와는 SBS '별에서 온 그대'로 호흡을 맞췄고, 이지은과는 '프로듀사', 여진구와는 MBC '해를 품은 달'에서 한 캐릭터의 성인역과 아역으로 만난 바 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 7월 1일 전역했다. 현재 복귀작을 알아보고 있다.

[사진=tvN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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