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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강지환, 오늘(2일) 첫 재판…무슨 말 할까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9.02 08:03 수정 2019.09.02 08:40 조회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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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의 첫 공판이 오늘(2일) 열린다.

이날 오후 1시 50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 심리로 강지환 사건에 대한 첫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강지환은 대형 로펌인 법무법인 광장의 소속 변호사 4명을 선임해 재판에 나선다.

강지환은 지난 7월 9일 자신의 메이크업과 헤어를 담당하는 외주 여성 스태프 A씨, B씨와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당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된 후 구속돼 같은 달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체포된 후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그다음은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혐의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경찰은 강지환이 약물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으나 이는 음성 반응이 나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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