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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은퇴 암시' 진짜였다…연예 활동 잠정 중단 결정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9.02 14:58 수정 2019.09.02 15:41 조회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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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일 스포츠동아는 구혜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가 "구혜선이 현재 준비 중인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발간을 마지막으로 연예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며 향후 행보에 대해 "대학교 복학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구혜선은 1일 밤 자신의 SNS를 통해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듯 한 글을 남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혜선은 "저는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고 여러분들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합니다"라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런 구혜선의 '마지막 인사'라는 내용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가 연예계 은퇴를 암시한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그리고 이는 실제로 구혜선이 '연예활동 잠정 중단'을 결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고백한 이후, 이혼을 두고 안재현과 폭로전을 이어갔다. 구혜선은 여전히 결혼 유지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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