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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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동상이몽2' 조현재♥박민정, 강원도 시골 살이 1일차…신동미♥허규 "하길 잘 했다" 마지막 인사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03 00:51 수정 2019.09.03 08:39 조회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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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조현재 부부가 시골 살이에 도전했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원도에서 시골 살이에 도전한 조현재, 박민정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현재, 박민정 부부는 강원도 산골에 집을 마련해 시골 생활에 도전했다. 이들은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며 강원도 1일 차에 돌입했다.

특히 조현재는 양배추를 제대로 따지 못하는 모습으로 아내 박민정의 핀잔을 들었다. 그리고 조현재는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서의 경험을 살린 아내의 코치를 받아 양배추를 수확했다.

또한 이들은 다른 농작물 따기에도 도전했다. 잘 익은 농작물을 척척 고르는 아내의 모습에 조현재는 "자기는 뭐든 잘 고른다"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박민정은 "그래서 오빠를 골랐잖아"라고 맞장구를 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조현재는 고추와 마늘에 집착을 보였다. 이에 박민정은 "왜 그렇게 고추랑 마늘만 따냐"라고 물었다. 조현재는 "고추와 마늘이 남자 음식이다. 기운을 돋게 해 준다"라며 "고추를 많이 먹고 힘을 내랴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박민정은 "그만 이야기해라"라고 부끄러워했다.

이어 조현재는 장작 패기에 나섰다. 출연자들은 그의 서툰 도끼질을 예상했다. 그러나 조현재는 예상과 달리 능숙한 모습으로 장작을 팼고, 이에 김구라는 "어떻게 된 거냐? 내가 지금까지 장작패기를 제일 잘하는 사람은 김봉곤 훈장이었다. 그런데 진짜 잘한다"라고 엄지를 추켜올렸다.

장작불을 피우고 가마솥밥을 하던 조현재는 급격하게 떨어진 체력에 아내 몰래 초콜릿 과자를 먹었다. 그는 완전범죄를 꿈꾸며 재빨리 입 안으로 초콜릿 과자를 구겨 넣고 비닐은 아궁이에 던져서 은폐했다.

하지만 그는 어색한 행동으로 아내 박민정의 의심을 샀다. 이에 박민정은 "뭐 했냐, 여기 올래 각방 쓸래?"라고 물었고, 조현재는 "왜 그러냐"라며 아내를 달래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식사 준비를 끝냈다. 직접 수확한 재료로 만든 밥상은 꿀맛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은 계곡물에 보관해뒀던 수박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동미, 허규 부부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특히 허규는 처음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미는 "동네에 다니면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다. 서로에 대해 몰랐던 시각이 생겨서 좋은 시간이었던 거 같다"라고 하차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한 남편 허규에게 "건강하게 지금처럼만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허규는 신동미에게 "너무 고생 많았고, 처음으로 도전하는 예능이라 스트레스도 받고 걱정도 많았는데 너무 잘했고, 하길 잘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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