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불타는 청춘' 김완선X내시경 밴드, 신곡 '하와이 밴드' 첫 무대

작성 2019.09.03 14:47 수정 2019.09.03 15:00 조회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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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내시경밴드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불타는 청춘' 김완선과 내시경 밴드가 정식 음원을 발표하고 첫 무대를 갖는다.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측은 3일 "내시경 밴드 신곡 '하와이 밴드' 음원이 이날 오후 6시 지니뮤직을 통해 공개된다"며 "곡 제작 과정과 내시경 밴드의 첫 초청 공연 무대 현장은 이날 오후 11시 20분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시경 밴드는 기타 김도균, 장호일, 보컬 김광규, 드럼 최재훈으로 결성된 밴드다. 지난 3월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안산의 대표 여름 축제인 '안산 여르미오 페스티벌' 주최 측은 '김완선과 내시경 밴드'를 초청했다. 행사 마지막 무대에 서게 된 멤버들은 이번 기회에 신곡을 내기로 결정, 약 한 달 동안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곡 작업부터 녹음, 연습까지 병행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부용은 본인의 가게를 모임 장소로 제공했고, 매니저도 자처했다.

신곡 작곡을 맡은 장호일은 멤버가 다 함께 작사하는 것을 제안했다. 멤버들은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말들을 던져 본인들도 놀랄 정도의 트렌디한 가사를 탄생시켰다. 김부용도 이를 처음 듣고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본 공연 당일, 매니저 김부용이 가족 행사로 참석이 어렵게 되자 일일 현장 매니저로 최민용이 투입됐다. 최민용은 내시경 밴드를 위해 특별 차량을 준비했고, 목 보호를 위한 날달걀과 아티스트들의 맞춤형 간식까지 제공했다.

하지만 야심 차게 준비한 내시경 밴드 특별 차량은 에어컨 고장으로 말썽을 부려 최민용을 난감하게 했다.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공연장에 도착한 최민용은 폭염 속에도 수건과 물을 놓치지 않으며 멤버들의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해 멤버들에게 '최고의 매니저'라는 극찬을 받았다.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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