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김남길, "연기대상 주시면 감사히 받을 것"…사제복 벗고 슈트 차림 '女心 흔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03 21:20 수정 2019.09.04 09:25 조회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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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남길이 멋진 슈트 차림을 뽐냈다.

3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를 빛낸 스타들을 조명했다.

지난 8월 28일 열린 제14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는 수많은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찾았다.

특히 이날 레드카펫에는 제대 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지창욱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지창욱은 의상 콘셉트에 대해 "늘 그렇지만 주는 대로 입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김남길이었다. SBS 드라마 '열혈 사제'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그는 사제복을 벗고 멋진 슈트 차림을 뽐냈다. 그리고 그는 다정한 손짓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김남길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 배우들에 대해 "저 빼고 다 바쁘다. 나만 한가하게 놀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날 TV한류 드라마 남자 연기상을 수상한 김남길은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준 동료들에게 고맙다.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이라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그러나 "SBS 연기대상 받을 사람은 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는 게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여기 SBS 사장님도 오시고 MBC 사장님도 오신 것으로 안다"라며 "SBS에서 먼저 받고 가겠다"라고 재치를 발휘했다.

그리고 김남길은 연말 시상식 수상 기대감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그렇지만 주시면 감사히 받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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