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불청' 내시경 밴드 '축제 헤드라이너'로 엔딩 30분 공연…외부 공연 의뢰에 '긴장감 폭발'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03 23:40 수정 2019.09.04 09:31 조회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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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내시경 밴드에게 공연 의뢰가 들어왔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공연을 준비하는 내시경 밴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내시경 밴드에게 공연 의뢰가 들어왔다"라고 알렸다. 한 지역 축제의 엔딩 무대를 장식하게 된 내시경 밴드. 이들에게는 30분의 공연 시간과 헤드라이너라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

이어 제작진은 축제 포스터를 공개했다. 내시경 밴드 멤버들은 포스터에 적힌 내시경 밴드 이름을 확인하고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안산 문화재단 대표이사 백정희는 내시경 밴드 섭외 이유에 대해 "학창 시절 실제로 연주하는 걸 한번 봤으면 좋겠다 하는 도균 씨나 이런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안산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다 터놓고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기대감도 덧붙였다.

공연 포스터와 팸플릿을 확인하던 김광규는 갑자기 웃음을 터뜨렸다. 임시로 찍었던 내시경 밴드의 사진이 그대로 담겨있었던 것. 이에 김광규는 "이 사진이 안산에 걸려있다는 거 아니야? 부끄러워서 죽겠다"라고 했다.

이후 멤버들은 전국 투어에 대한 야심도 드러냈다. 김광규는 "해운대 축제랑 우리 집 앞 송도 해수욕장이랑 같이 한번 찍고 올라오자"라며 "내친김에 전국 투어 어떠냐"라고 했고, 이들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밴드 매니저를 맡게 된 김부용은 "부산 쪽에 아는 형님들이 있으니까 알아보겠다"라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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