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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의 힘찬 날갯짓, 3만 관객에게 닿았다

최종편집 : 2019-09-05 13:54:25

조회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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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독립영화 '벌새'(감독 김보라)가 전국 3만 관객과 만났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에 따르면 '벌새'는 개봉 8일째인 오늘(5일) 오전 누적 관객 수 3만 명을 돌파했다.

'벌새' 측은 곧 다가올 추석에 맞는 특별 일러스트 포스터와 '3만 돌파 축하' 인증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한국적인 미가 돋보이는 포스터에는 '벌새'를 본 사람만이 아는 물건들이 놓여 있다. 은희(박지후 분)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노란색 베네통 가방, 은희를 위해 엄마(이승연 분)가 만들어 준 감자전, 영지 선생님(김새벽 분)이 내려준 우롱차, 유리(설혜인 분)가 선물한 장미꽃 한 송이, 은희가 영지 선생님에게 선물한 '적과 흑', 은희의 다이어리, 엄마가 은희에게 챙겨준 떡 보따리, 영지 선생님이 남긴 쪽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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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에는 극 중 영지가 한문 교실에서 은희에게 가르쳐줬던 명심보감의 어구 '상식만천하 지심능기인'('얼굴을 아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하지만 마음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되겠는가')도 담겨 있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이자 2019년 가장 궁금한 이야기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중산층 가정의 막내인 주인공 은희 역은 박지후가, 극중 유일하게 은희를 존중하고 은희의 마음을 들여다보려고 노력하는 한문 선생님 영지 역은 김새벽이 맡았다. 정인기, 이승연, 박수연, 박서윤, 손상연, 정윤서 등이 출연한다.

'벌새'는 지난해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과 관객상을 시작으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25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개봉에서도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