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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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들' 서장훈 "소유진, 한국 대표하는 여성MC 될 것"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9.06 12:40 수정 2019.09.06 14:20 조회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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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소유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똥강아지들' MC 서장훈이 같이 호흡을 맞추는 소유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신규 예능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이하 똥강아지들) 제작발표회에는 MC 서장훈-소유진과 양동근, 하승진, 연출을 맡은 김태형 국장이 참석해 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똥강아지들'은 아기와 강아지가 서로를 가족으로 인식하고 마음을 여는 과정을 관찰하는, '애X견 로맨스' 프로그램이다. 아기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람 외의 친구를 만나고, 강아지는 아기를 보고 사람이지만 자신이 돌봐야 할 작은 친구를 만났다고 생각한다. 아이와 강아지, 이들이 '똥강아지들'에서 다루는 두 '강쥐'다. '똥강아지들'에는 MC로 서장훈, 소유진이 나서고, 가희, 양동근, 하승진, 수의사 설채현이 출연한다.

소유진은 서장훈과의 호흡에 대해 "원래부터 전문 예능인이었던 것처럼 너무 베테랑이더라. 저도 하면서 많이 배웠다. 역시 달랐다"라며 "너무 즐거운 촬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소유진씨가 너무 과찬해주신다"라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제가 요즘 방송 많이 하고 있지만, 매일매일 배워간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소유진씨는 굉장히 밝고 좋은 에너지가 있으신 분이더라. 말도 편안하게 잘 하신다"라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유진씨 본인이 앞으로 얼마나 많이 예능을 하실지 모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MC가 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서장훈은 20년 가까이 함께 한 하나뿐인 여동생 말티즈 '서소민'의 오빠로서 '똥강아지들'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반면 소유진은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은 없지만, '똥강아지들'에서 세 아이를 키운 '강쥐맘'으로서 공감의 시선으로 함께한다. 남편 백종원과 3남매의 일상도 '똥강아지들'에 담길 예정.

'똥강아지들'은 오는 8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SBS플러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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