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드라마

'의사요한' 이세영, "난 영원히 그에게 1순위가 아냐"…연락 두절된 지성 'ICU 입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07 22:31 수정 2019.09.07 22:32 조회 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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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지성이 이세영에게 자신의 병이 악화된 것을 숨겼다.

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의사 요한' 최종회에서는 연락이 두절된 차요한(지성 분) 때문에 마음을 졸이는 강시영(이세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시영은 매일 아침 7시 차요한이 보낸 메일을 확인했다. 그런데 매일 메일을 보내오던 차요한에게서 메일이 도착하지 않았다.

이에 강시영은 차요한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결국 강시영은 무작정 공항으로 향했다. 출국 직전 강시영은 다시 차요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때 그의 동료가 전화를 받았다.

강시영은 "차요한 교수님께 무슨 일이 있냐. 왜 전화를 받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그의 동료는 "지금 차 교수는 전화를 받을 수 없다. 지금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프로젝트가 끝나려면 며칠이 걸린다는 동료의 이야기에 강시영은 "저한테 전화가 왔었다고 전해달라"라며 연락을 부탁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차요한은 병세가 악화되어 집중 치료실에 입원해 있었던 것. 그러나 이를 모르는 강시영은 그에게 "교수님 걱정했잖아요. 프로젝트 끝나면 바로 연락 주세요. 꼭이요"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안도했다.

한편 한 달째 연락 두절이던 차요한의 연구 성과 소식이 전해지고, 이에 강시영은 "나는 영원히 교수님한테 1순위가 될 수 없나 봐. 항상 환자가 먼저였고 이제는 연구가 더 중요하다. 나쁜 새끼"라며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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