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토종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감독 최신규, 김진철)는 8일 전국 14만 2,011명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5위로 출발한 '극장판 헬로카봇'은 6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가 주말을 기점으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토요일이었던 7일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랐고, 8일에는 '그것: 두 번째 이야기'와 '유열의 음악앨범'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것2'와 '유열의 음악앨범'이 관객 수가 줄어든 가운데 어린이 관객이 극장에 몰리며 '헬로카봇'이 이변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 헬로카봇 : 달나라를 구해줘!'는 차탄과 토끼족 공주 달려라 바니와 새로운 최강의 가봇 유니크루저, 스카이거너, 소나다이버가 함께 힘을 합쳐 외계인에 맞서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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