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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소름돋는다"며 폭로 예고했던 전 남친 "이제 관계없는 사람…논란 사과"

최종편집 : 2019-09-10 09:28:38

조회 : 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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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유튜버 양예원을 공개저격한 전 남자친구 이 모 씨가 사과했다.

이 씨는 10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좋지 않은 내용의 글을 게시해 논란을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1년 동안 자신의 일에 (저를) 개입시키고 싶지 않았던 그 친구(양예원)는 제가 상처 받고 힘들 거라며 저를 배려하고 설득시키고 떠나보내려 했다. 하지만 사건이 종결되기 전까지는 그 친구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의리를 지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제가 그 친구를 더 힘들게 하고 상처를 주게 됐다. 좋아하는 마음과 이기적인 마음을 구분 짓지 못한 행동이었다"라고 반성하며 "이제는 정말로 저와는 관계없는 사람이지만, 그 친구가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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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는 앞서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예원 소름이네. 그동안 믿고 지켜준 남자친구가 길고 굵직하게 글을 다 올려버려야 하나요 여러분?"이라고 폭로를 예고하는 듯 한 글을 써 논란을 빚었다.

연인관계였던 양예원과 이 씨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함께 유튜브 채널 '비글커플'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양예원이 성폭력 피해를 주장하며 법정다툼을 시작한 이후 이 채널에 동영상 업로드는 멈췄다.

양예원은 자신이 힘든 고백을 하고 용기를 내게 된 이유로 남자친구 이 씨의 든든한 지지가 있었다고 밝혀왔기에, 이 씨가 양예원을 '소름'이라고 언급하며 뭔가를 폭로할 것처럼 내비친 글은 큰 화제를 모았다. 이 글에는 10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양예원의 성추행 사건을 맡았던 이은의 변호사는 이런 이 씨의 글을 본 후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예원 씨 남자친구의 밑도 끝도 없는 게시글로 양예원 씨는 또 한 번 구설에 올랐다. 이런 뜬금 맞은 말로 이루어지는 추상적인 가해가 어리둥절하다 못해 딱하다"고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