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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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변호사 계속할 것…업무 많지만 월급 많이 줘"[전문]

작성 2019.09.10 11:26 수정 2019.09.10 11:36 조회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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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국내 방송 활동 겸업 계획을 알린 변호사 서동주가 변호사 일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10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을 통해 "변호사 일은 계속할 것"이라고 밝히며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된 건데"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킨다. 각자 일 년에 채워야 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 있다"고 업무 강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다"면서도 "대신 월급을 무지 많이 준다"고 재치 있는 말을 덧붙였다.

또 "인스타그램에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하루 종일 일하다가 한 시간만 휴식하러 나갔어도 사진 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쨌거나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다. 함께 걱정해줘서 다들 고맙다"고 마음을 표했다.

서동주는 오는 10월 국내 연예 기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하고 방송 활동 겸업에 나선다. 배우 서정희의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서동주가 SNS에 게재한 글 전문이다.

에고...하도 메세지가 많이 와서 여기에 글 남길게요.

변호사 일은 계속 할 거에요 ㅎㅎ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된 건데ㅠㅜ)

저희 로펌은 미국에서도 가장 큰 로펌 중 한 곳이라 일을 엄청 많이 시켜요. 각자 일년에 채워야하는 할당량의 시간이 있어서 그걸 채워야 하고 못 채우면 잘릴 수 있어요. 그래서 몸도 마음도 힘들죠. 하지만 대신 월급 무지 많이 주구요! ㅎㅎ

물론 인스타에는 즐거운 사진만 올리니까 하루 종일 일하다가 한시간만 휴식하러 나갔어도 사진상으로는 마치 늘 놀기만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제 주변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실상은 정말 지칠 정도로 일해요...ㅠ

어쨌거나 돈 잘 받으면서 일 잘 다니고 있어요ㅠㅜ 함께 걱정해줘서 다들 고마워요 ㅎㅎ #직장인들화팅 #만성피로

[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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