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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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이상근 감독이 밝힌 '엑시트' 제작비화 "내 실생활·감정 투영했다"

작성 2019.09.10 21:58 수정 2019.09.11 09:56 조회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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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영화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는 '엑시트'의 이상근 감독의 전화 인터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근 감독은 영화 '엑시트'와 관련해 "내 실생활과 감정, 상황이 투영됐다"고 전했다.

자신도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면 극 중 조정석처럼 백수와 다름없다며 이상근 감독은 영화 속 조정석의 머리를 어머니가 빗어 넘기는 장면에 대해 "실제로 어머니가 (내게) 많이 했던 행동"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엑시트', '극한직업'를 비롯한 상반기 극장의 '짠내' 코미디에 대해 제작비 대비 높은 수익을 가져왔다며 "올 한 해 영화 흥행의 법칙은 '가성비'"라고 꼽기도 했다.

이어 다른 관객의 입장과 평점이 영화 선택에 영향을 준다며 "관객의 평가가 뒷심을 발휘"한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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