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 송지효, 지석진과 '주지마' 열창…화사 능가하는 관능美로 '남心 흔들'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15 17:30 수정 2019.09.15 23:03 조회 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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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송지효가 화사보다 섹시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팬미팅 런닝구 프로젝트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석진과 송지효는 개별 무대를 준비하는 현장도 공개했다. 듀엣곡 녹음에 앞서 지석진은 송지효에게 "왜 이거 골랐어?"라고 버럭 했다.

이에 송지효는 "오빠도 개별곡을 해야 하고 나도 해야 하니까 듀엣을 해야 돼서 이 곡을 골랐다"라며 횡설수설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너 자다가 왔지"라고 물었다. 송지효는 "응"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송지효는 "그런데 오빠도 이 곡 괜찮다고 했잖아"라고 말했다. 송지효가 지석진과의 듀엣을 위해 선곡한 곡은 바로 화사와 로꼬가 함께 부른 <주지 마>.

이에 지석진은 "이 곡 진짜 어려워. 화사가 부르는 부분이 진짜 어렵다"라며 "약간 끙끙 앓으면서 불러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프로듀서 엠타이슨은 "맞다. 난도가 높다. 고도의 연기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지석진은 직접 시범을 보이며 "이렇게 끙끙 앓아야 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엠타이슨은 "역할을 바꾸는 게 어떠냐"라고 했고, 지석진은 "그럴까? 코사와 잠꼬. 괜찮은데?"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우려도 잠시. 녹음이 시작되자 송지효는 자신의 파트를 제대로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무대에서는 누구보다 강렬하고 섹시한 모습으로 남성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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