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꾹스민' 김종국→'아재 듀오' 유재석X하하, 열정 넘친 '런닝맨' 팬미팅…특급 게스트 예고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15 18:30 수정 2019.09.16 10:46 조회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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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런닝맨 팬미팅의 현장이 드디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팬미팅 런닝구 프로젝트의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개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미션까지 걸려있던 터라 그 어느 때보다 열정 넘치는 모습으로 선보여 관객들을 흥분시켰다.

가장 먼저 하하가 무대 위에 올랐다. 하하는 레게 듀오로 함께 활약하고 있는 스컬과 함께 멋진 무대를 공개했다. 그리고 흥겨운 분위기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다음은 지석진과 송지효. 두 사람은 화사와 로꼬의 듀엣곡인 <주지마>를 함께 선보였다. 이들은 관능적인 곡을 어떻게 소화할지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누구보다 섹시하고 멋진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이어 런닝맨의 막내들이 나섰다. 이광수는 전소민, 양세찬과 함께 쿨의 <해변의 여인>을 열창했다. 복고 스타일의 무대 분위기에 관객들도 함께 시간 여행에 올랐다.

다음 순서는 김종국. 특히 무대에 앞서 김종국의 활약상이 공개됐다. 콜라보 무대를 준비하던 가수들은 이를 보며 "저걸 어떻게 이겨"라며 능력자 김종국의 능력에 감탄했다.

김종국은 이날 영화 '알라딘' OST <Speechless>을 선곡해 관객들을 기대감을 높였다. 역시는 역시. 김종국은 본업인 가수다운 면모로 폭발적인 고음을 흔들림 없이 선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동료 가수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하하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미션의 벌칙으로 커플 무대를 맡게 된 두 사람. 이들은 안무 연습에도 공을 들이며 아재 듀오로 거듭났다. 리허설 무대를 지켜보는 멤버들은 "노래 진짜 좋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기대감은 그대로 성공적인 무대로 이어졌다. 유재석과 하하는 가수 못지않은 댄스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X세대를 소환하는 스타일의 곡과 댄스로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개별 무대가 다 끝나고 초대가수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초대가수는 핫한 걸그룹 ITZY. 그리고 멤버들은 한숨을 돌리며 한 자리에 모였다.

멤버들은 "힌트가 너무 어렵더라"라며 스파이에 대해 추리했다. 그리고 콜라보 무대를 선보일 가수들에게 "누가 제일 열심히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에이핑크는 "모두 열심히 했지만 하하가 가장 열심히 했다"라고 했다.

이어 콜라보 무대가 공개됐다. 가장 먼저 이광수와 지석진이 에이핑크와 함께 '핑코빛'으로 'PARTY'를 선보였다. 핑크색 의상으로 맞춰 입은 이들은 상큼한 분위기로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가 끝나고 지석진은 "그렇게 열심히 연습했는데 중간에 춤을 틀렸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에이핑크는 "팀에서 8년 동안 연장자였다. 그런데 이번에 처음으로 연장자에서 벗어나서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세찬이가 힙합인이 다 되었단다"라며 송지효, 양세찬, 넉살, 코드쿤스트 '효찬공원'의 무대를 소개했다. 또 지석진은 "히든카드가 숨어있다고 한다"라고 했다.

특히 '효찬공원'은 "우리가 굳이 안 나와도 되는 거 아니냐"라며 특급 게스트를 예고해 이들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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