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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밀덕' 이승기 "군대 경험, '배가본드' 촬영에 큰 도움"

최종편집 : 2019-09-16 16:42:25

조회 :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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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의 이승기가 군 경험이 드라마 촬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는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황보라 등 출연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부탁했다.

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로,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이승기는 이전 작품의 인연으로 친분이 있던 유인식 감독, 이길복 촬영감독과의 식사자리에서 이 작품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대를 제대하기 좀 전에, 감독님들과 같이 밥을 먹다가 라는 작품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때 제가 한참 밀리터리에 심취해 있던 때라, '재미있을 거 같다'라고 이야기한 게 시작이었다. 너무 큰 작품에 제가 캐스팅돼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극 중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단 꿈을 가진 스턴트맨이었지만, 민항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카를 잃은 뒤 이 사고에 얽힌 국가 비리의 진실을 파헤치는 추격자의 삶을 사는 차달건 역을 맡았다. 이를 소화하며 이승기는 몸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승기는 특전사로 군을 제대하고, 제대 이후에도 각종 방송에서 군에 대한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연예계 알아주는 '밀덕(밀리터리 덕후의 줄임말)'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이승기에게 '밀덕'과 군 경험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이승기는 변함없는 '군대 사랑'을 보여줬다.

이승기는 "군 경험이 촬영에 정말 도움이 됐다"며 "기본적으로 총 쏘는 법 같은 걸 군에서 비슷하게 했던 경험이 있어서 자신감 있고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군대 이야기를 하면, '아직도 못 헤어났냐'면서 많이들 웃으시는데, 지금은 많이 헤어난 상태"라고 웃어 보인 이승기는 "그렇지만 군에 대한 자부심은 여전하다. 우리 대한민국 군을 좋아한다. 군에 가면, 존재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알게 되고 그 안에서 배우는 남성성이 강하다"며 소중했던 군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는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바 있는 이길복 촬영감독이 가세, 최고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는 이승기와 배수지의 남녀 주인공 캐스팅, 여기에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이경영, 문성근, 이기영, 정만식, 김민종, 황보라 등 '믿고 보는' 탄탄한 라인업과 250억 원 규모의 제작비를 쏟아부어 모로코와 포르투갈을 오가는 해외 로케 촬영을 진행한 어마어마한 스케일이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배가본드'는 후속으로 오는 2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백승철 기자]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