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메기' 이옥섭 감독 "구교환, 동물적인 배우"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9.17 16:09 수정 2019.09.17 17:09 조회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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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메기'를 연출한 이옥섭 감독이 페르소나인 배우 구교환의 매력을 말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메기'(감독 이옥섭)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옥섭 감독은 구교환에 대해 "동물적인 배우다. 그의 연기를 좋아한다"라고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이옥섭 감독

구교환은 '메기'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배우로서 제일 재밌는 것은 낯선 것이다"라며 "'메기'를 보면서 새로운 시나리오를 받아보는 쾌감이 있었다. 그래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작품에서 구교환은 윤영(이주영)의 남자친구 성원으로 분했다. 구교환은 "매 신, 매 장면마다 진실되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메기

이옥섭 감독과 구교환은 단편 영화 '연애 다큐', '4학년 보경이', '방과후 티타임 리턴즈', '걸스온탑' 등에서 공동 작업을 해오며 절묘한 파트너십을 발휘했다.

'메기'는 믿고 싶은 '윤영', 믿기 싫은 '경진', 믿지 못할 '성원'까지, 믿음과 의심 사이에 선 이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미스터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사진 = 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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