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불청' 구본승X임재욱, 새 친구 정재욱에 "헤어스타일에 목숨 건다"

작성 2019.09.18 01:52 수정 2019.09.18 09:25 조회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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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불타는 청춘'에 매력적인 새 친구가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인천 강화도에 모인 구본승과 이의정, 임재욱, 김광규가 새 친구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과 이의정은 함께 목적지로 출발했다.

두 사람은 시골 강아지의 안내를 받으며 길에 들어섰다. 이의정은 "네 마리를 키운다"라며 길 안내에 나선 강아지를 어루만졌다. 배를 보인 강아지를 향해 "굿걸"이라며 웃었다. 두 사람이 뒤돌아 서자 강아지는 임무를 다한 듯 누워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과 합세한 이의정은 '일일 뽀미언니'가 됐다. 나무의 이름을 맞추는 게임을 진행하며 과거를 추억했다.

다음으로 도착한 임재욱은 수레에 추석 선물을 담아왔다. 임재욱은 "추석이다. 티 내는 거 한 번에 티 내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친구들이 짐 가방에 붙은 이름표 'SY'를 지적하자 새 신부 이니셜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등장한 빨간색 티셔츠의 친구는 핸드볼 선수 출신의 임오경. 구본승이 달려가 맞이했고 김광규가 반갑게 포옹했다. 임오경은 "광규 오빠, 어머니 잘 계시냐"라고 안부를 물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최민용은 어색하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임오경이 선물한 스포츠 수건을 선물 받은 친구들은 "누나 PR하려고 가져온 것 같다. 누가 봐도 PR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건에는 '금메달리스트 임오경'이 적혀있었다.

제작진은 이들에게 다음 공개될 새 친구 힌트로 '75년생 가수'라고 말했다. 이어진 화면 속 어색한 손과 발의 친구는 정재욱이었다.

정재욱은 "예능 오랜만이라 떨린다. 선배, 친구들, 후배와 재밌게 놀고 인사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그러나 친구들에게 향하던 정재욱은 "모기기피제 사 와야 한다"라며 홀로 사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엉뚱함을 드러냈다.

정재욱을 먼저 만난 임재욱과 구본승은 가방을 보고 "이건 뭐냐", "드라이어 가져왔냐"고 물었다. 구본승은 "작은 재욱이는 헤어스타일에 목숨 건다"라며 웃었다.

한편 정재욱을 맞이하기 위해 김광규는 이의정과 오삼불고기를 만들었다. 김광규는 손으로 계량할 정도의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오징어 손질까지 한 김광규는 "손맛이다"라며 양념의 양을 감으로 넣었다.

요리 완성 후 모습을 드러낸 정재욱을 향해 이의정은 "그대로다"라며 반겼다. 김광규는 "누군지 모르겠다"면서도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다"라며 대접했다. 노래로 신고식을 마친 정재욱은 "맛있다"라고 칭찬하며 친구들에게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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