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로딩이미지
로딩중

[뮤직Y] MC몽, 새 앨범·단독콘서트로 10월 컴백…여론 싸늘

최종편집 : 2019-09-18 10:56:52

조회 : 443

이미지

[SBS 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가수 MC몽의 컴백 소식이 들려온다. '컴백'이라는 반가운 단어가 무색하게도, 여론은 싸늘한 분위기다.

MC몽 소속사 밀리언마켓 측은 18일 오는 10월 MC몽의 단독 콘서트 '몽스터 주식회사' 개최 소식과 함께 첫 번째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불어 같은 달 말 정규 8집 발매 계획도 알렸다.

휴전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남자 연예인의 군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다. 군 기피를 한 행적이 들키거나, 의혹이라도 불거지면 비난을 피하기 쉽지 않다.

지난 2010년 고의 발치 및 병역 기피 의혹으로 큰 논란에 휩싸인 MC몽은 이듬해 기자회견을 열고 "치아를 손상시켜 군 면제를 받기 위해 입영연기를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하며 사과했다.

MC몽은 2012년 대법원에서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다만 공무원 시험 허위 응시로 병역을 부당하게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인정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 판결이 내려졌다.

이후 그의 얼굴은 방송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아직 완벽히 대중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특히 방송 활동을 쉬는 동안 프로듀싱팀 이단옆차기 소속 작곡가로 음악 활동을 계속해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숙에 대한 진정성 논란도 일었다.

그는 지난해 1월 종합 편성 채널 JTBC 오디션 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 목소리로만 등장한 바 있다. 또 지난 6월 중순 부산, 7월 초 서울에서 개최된 김종국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면서 복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MC몽은 최근 가요 전문 연예 기획사 밀리언마켓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밀리언마켓의 전신은 MC몽이 지난 2012년 설립한 기획사 더블킥엔터테인먼트다. 2016년 이단옆차기 멤버 박장근이 회사를 넘겨받았고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가 이 회사를 인수, 사명을 밀리언마켓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에는 수란, 우태운, 페노메코, 지젤, 빌스택스 등 다수 뮤지션이 소속돼 있다.

MC몽의 단독 콘서트 소식이 알려진 이후, 정규 8집 발매 계획도 전해졌다. 단독 콘서트와 정규 앨범 소식은 각각 약 3년 만이다. 그의 본격적인 복귀 시동에 대중은 여전히 따가운 시선을 보낸다.

MC몽의 소식과 관련한 기사, 각종 온라인 게시물 등에는 비판적인 댓글이 쏟아진다. "진짜 보기 싫다"(twkp****), "콘서트 가는 사람이 있어?"(chxc****) "그냥 숨어서 가명 쓰고 떼돈 벌면서 살아라"(hyde****) "이건 아니지"(wngh****) "(MC몽) 내보내는 방송국 채널 틀지도 않을 거다. 정 안되면 케이블 끊을 것"(mom3****) 등 격렬하게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또한 스타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직업이고, 대중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다. 등 돌린 이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싶다면, 진정성을 내보이며 이들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앞서야 한다.

[사진=밀리언마켓 제공]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