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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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29일 야외 청음회 개최…밴드+라이브 공연

작성 2019.09.19 13:39 수정 2019.09.19 14:27 조회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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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악동뮤지션(악뮤)이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 발매를 기념해 야외 청음회를 개최한다.

악동뮤지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악동뮤지션의 야외 청음회 '가을밤의 항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 따르면 '가을밤의 항해'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 5월 개최한 '사춘기 입문 in 서울숲' 이후 약 3년 만의 야외 청음회다.

이번 청음회에서 악동뮤지션은 선선한 가을밤 분위기 속 '항해' 신곡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 밴드와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으로 풍성한 음향의 무대, 성숙해진 음악이 예고됐다. 더불어 현장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청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나우 및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만나볼 수 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에 앞서 악동뮤지션은 오는 25일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How can I love the heartbreak, you're the one I love)'가 수록된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를 발표한다.

이찬혁이 작사·작곡하고, 이현영이 편곡에 참여한 새 앨범 타이틀곡은 지난 2017년 이찬혁이 군입대 직전 참여한 '썸데이페스티벌'에서 깜짝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미완성 곡이었음에도 헤어진 연인들을 공감케 하는 이별 가사로 화제를 모았다. 이 곡은 가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미니멀하게 다시 편곡됐다.

새 앨범 '항해'는 '떠나다'라는 키워드로 '이별'의 테마를 전반적으로 다뤘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별의 감성을 밴드 음향으로 풀어내며 담백하게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뱃노래' '물 만난 물고기' 등 모두 10곡이 수록된다.

더불어 이찬혁의 첫 소설 '물 만난 물고기'가 출간된다. 새 앨범 수록곡 '물 만난 물고기'와 같은 이름의 소설로, 이찬혁이 지닌 삶의 가치관과 예술에 대한 관점을 녹여냈다. '항해'와 연계성을 띈 소설을 통해 이찬혁의 세계관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해' 오프라인 앨범과 이찬혁 신간 소설 '물 만난 물고기'는 음원 공개 다음날인 26일 정식 발매, 출간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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