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시크릿부티크' 사라진 장영남 찾는 고민시, 감추는 박희본 "죽은 애 처리 못해 일을 키웠나"

작성 2019.09.19 22:36 조회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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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부티크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고민시는 장영남을 찾을 수 있을까.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극본 허선희, 연출 박형기)에는 사라진 박주현(장영남)을 찾기 시작한 딸 이현지(고민시)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박주현은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배 위에 올라탔다가 실종됐다. 당시 상황을 지켜본 이현지는 근처 주민들에게 "50대 중반의 파란색 스카프, 단발머리 여성을 봤냐"라고 수소문했다.

이어 이현지는 박주현의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이현지는 "분명히 봤다.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몽둥이를 휘둘렀다"라고 말했다.

진술하는 이현지 뒤로 검은 옷 남성이 등장했다. 이를 본 이현지는 몽둥이를 휘두른 사람과 같은 차림새에 아연실색했다. 그러면서 경찰에게 "방금 지나간 사람 혹시 여기 경찰인가"라고 물었다.

촉을 세운 이현지는 경찰서를 빠져나오며 "여기서는 엄마 못 찾는다"라며 검찰로 향했다.

검찰에서 이현지는 "경찰이 연루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황증거를 모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기다리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라는 말에 좌절했다.

한편 이현지의 진술은 위예남(박희본)에게 전달됐다. 경찰서의 검은 옷 남성 또한 이현지의 행방을 알고 위예남에게 보고했다. 위예남은 "죽은 애 하나 처리 못해 일을 이렇게 키웠냐"라고 다그치며 이현지의 추적이 쉽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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