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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증거 찾지 못해"…양현석, 불기소 의견으로 檢 송치

최종편집 : 2019-09-20 16: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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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접대 의혹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양 전 대표를 수사한 결과, 이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오늘 불기소 의견(혐의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월과 9월 서울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 A씨 등을 접대하는 과정에서 일명 '정 마담'을 통해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하고, 같은 해 10월 여성들이 A씨 일행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서 성 접대를 하도록 알선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온 경찰은 먼저 양 전 대표의 국내 접대 건에 대해 "당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이 없었다"면서 성매매 알선에 대한 객관적 증거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외여행에서의 성매매 알선 혐의에 대해서는 성관계와 관련해 일부 진술이 있긴 했지만, 이를 성매매로 평가하기 어렵고, 양 전 대표가 적극적으로 권유하거나 금전적으로 대가를 지불한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당시 재력가 A씨가 국내외에서 쓴 비용 대부분을 본인이 낸 것으로 파악했다. 또 이 과정에서 양 전 대표가 두 차례 개인명의의 카드를 사용하긴 했으나, 성매매 알선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정 마담'과 재력가 A씨 등 관련자들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양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혐의 외에 현재 원정도박·환치기 혐의,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두고 지인 B씨를 회유·협박해 경찰 수사를 막았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