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방송 드라마

'배가본드' 비행기 추락사고로 가족 잃은 이승기 '오열'…테러범과 육탄전

작성 2019.09.20 23:20 조회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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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가족을 잃은 이승기가 테러범을 쫓으며 폭주했다.

2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에서는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카 훈이를 잃은 차달건(이승기 분)이 테러범과 육탄전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차달건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 소식을 들었다. TV 속 앵커는 "모로코행 비행기가 추락했다. 기체결함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달건은 명단으로 시선을 옮겼고, 조카 훈이가 있었다.

차달건은 훈이의 생전 영상을 보며 오열했다. 영상 속 훈이는 사고 직전의 비행기에서 "갔다 오면 계란후라이 두 개 해달라"며 브이를 그려 보이고 있었다.

이어 공항을 찾은 차달건은 훈이의 영상 속 남성을 마주쳤고 테러범임을 확신하며 그를 쫓았다.

테러범을 대면한 차달건이 "맞다. 그런데 대체 뭐가 어떻게"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테러범은 그에게 달려들며 "어디 소속이냐"라고 물었다. 차달건은 "비행기 왜 떨어뜨렸냐"라고 물으며 주먹을 날렸다.

육탄전 끝에 날아온 화분을 맞고 차달건은 쓰러졌고 테러범은 도망쳤다. 그럼에도 차달건은 건물을 뛰어넘고 차에 올라타며 테러범을 쫓았다. 결국 테러범을 놓친 차달범은 분노했고, 앞으로 벌어질 추격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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