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우리집', '우리들' 넘었다…5만 관객 돌파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9.23 16:02 수정 2019.09.23 16:06 조회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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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우리집'(감독 윤가은)이 전국 5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우리집'은 22일 누적 관객 수 5만 472명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윤가은 감독의 전작 '우리들'의 최종 스코어(5만 450명)을 뛰어넘는 것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 데뷔작 '우리들'로 2016년 최고의 다양성 영화로 등극하며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청룡영화상, 백상예술영화상 등 국내외 30개 이상의 영화제를 휩쓸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등극한 윤가은 감독의 3년 만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소포모어 징크스는 없었다. '우리집'은 관객의 호평 속에 전작 '우리들'의 스코어를 뛰어넘었다.

윤가은 감독은 "귀한 걸음걸음 극장에 해주신 덕분에 이런 성취를 이루게 되어 너무 뿌듯하고 기쁘고 감사하다. 영광스러운 마음이 정말 많이 든다. 보내주신 성원만큼 더 힘내서 극장에 오래오래 남아서 더 많은 관객분들 만날 수 있도록 힘내 보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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