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리틀포레스트' 찍박골 사과농장 백설공주 이승기와 리틀이들…박나래 '폭탄달걀찜' 성공

작성 2019.09.23 23:47 수정 2019.09.24 10:50 조회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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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포레스트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리틀이들이 백설공주를 찾아나섰다.

23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이하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찍박골 사과밭을 찾은 리틀이들과 이승기, 박나래, 이서진, 정소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사과농장으로 향하는 차에서 리틀이들은 백설공주를 연상했다. 그레이스가 먼저 "백설공주 연극하자"고 말했다. 정소민은 "누가 공주 하냐"고 물었다. 이에 그레이스가 "브룩이 공주고 나는 그냥 볼 거다"라고 말했고, 정소민은 웃었다.

옆자리의 브룩은 "그레이스가 감독님"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는 "이한이 오빠는 왕자님이다. 못하면 내가 설명할 거야"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뒤로하고 캐스팅 소식을 전달받지 못한 이한이는 창 밖을 바라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리들이들은 사과농장에 깊숙이 들어가기 위해 깡통기차로 갈아탔다. 긴 깡통기차를 본 리틀이들은 좋아하는 색깔을 골라 탑승했다. 운전사로 나선 이서진이 시동을 걸었다. 이서진을 본 이한은 "정말 빠를 것 같다"며 손잡이를 잡았다.

비포장도로에 들어선 깡통기차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이서진은 트랙터 쇼를 펼치며 내공을 자랑했다.

사과농장에서 리틀이들은 사과 따는 방법을 배웠다. 이승기는 "천천히 돌려서 따야 한다"고 이한이에게 말했다. 이한은 직접 딴 사과를 얼굴에 대보이며 자랑했다. 그레이스는 수확한 사과를 감별하며 "여덟이다"라고 수를 셌다.

이승기는 리틀이들이 딴 사과를 맛보고 "꿀 사과다"라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사과를 쥐고 쓰러지는 연기를 했다. 갑작스러운 백설공주에 그레이스는 뒤돌아서며 벗어났다. 이한이 "내가 먹어볼 거야"라며 연극을 끝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한이에게 사과를 빼앗긴 이승기는 "삼촌 한 입 달라"며 허탈해했다.

이어 사과를 쪼개던 이승기가 휘청이자 정소민과 박나래는 "사람 잡겠다", "한 마디 해줘, 삼촌 힘내라고"라며 안쓰럽게 바라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새 친구 유나가 등장했다. 그레이스가 먼저 다가서며 "처음 친구라서 무섭다"며 수줍어했다. 유나 또한 수줍게 이름을 말했다.

멕시코에서 다섯 살까지 살았다는 유나는 퀘사디아를 잘 먹는다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내가 멕시코 음식 전문이다"라며 다가갔고 이한이가 새 친구의 손을 잡았다. 이한이와 정헌이가 유나의 찍박골 가이드가 됐다. 정헌이는 유나를 트리하우스로 안내했다.

이를 뒤로하고 이서진의 브룩바라기는 이 날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이서진은 박나래에게 "애들은 내리사랑이다. 내가 좋으면 해주는 것, 기대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브룩이한테 너무 퍼준다"며 브룩이를 향해 "브룩이도 미스터리 삼촌 좋냐"고 물었다. 이서진에게서 우유를 건네받은 브룩은 그렇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짝사랑 아니라 다행이다"며 웃었다.

이서진은 "할아버지가 손주를 보듯, 음식 계속 주고 싶다. 많이 먹으면 큰일 난다는데 좋지 뭐"라고 덧붙였다.

저녁 식사에서 박나래는 폭탄 달걀찜에 도전했다. 이한이에게 박나래는 "이모가 이한이 원하는 만큼 크게 해 주겠다"며 뚝배기에 달걀을 넣고 거품기를 돌렸다. 시간이 흐른 후 박나래는 "됐다. 계란찜이 폭발한다"며 뚝배기를 열었지만 예상과는 다른 빈약한 모습에 당황했다.

이서진이 "너무 빨리 열었다"고 말하자 박나래는 2차 시도를 했다. 폭탄 달걀찜에 성공한 박나래는 "진짜 폭탄이다"라며 리틀이들에게 내왔다. 이승기는 온몸으로 맛을 표현하는 이한이를 향해 "이한이가 제일 좋아한다"라며 웃었다. 이날 박나래의 달걀찜은 리틀이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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