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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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언급 지양해달라니…모델 원빈의 특별 요청?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9.24 11:27 수정 2019.09.24 17:59 조회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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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9년째 본업 휴식 중인 배우 원빈이 웃지 못할 해프닝에 휩싸였다.

24일 원빈이 모델로 있는 한 골프 브랜드 측은 홍보대행사를 통해 "원빈의 근황이 공개됐다"며 화보를 공개했다. 구스 다운 점퍼와 골프 웨어를 입은 원빈의 모습이었다.

보도자료와 함께 이색 문구가 눈에 띄었다. 홍보대행사 측은 "한 가지 조심스럽게 부탁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 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화보는 기사화하되 배우 활동과 관련한 언급을 자제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9년째 차기작 소식이 없는 상태다. 반면 광고 모델 활동은 활발히 하고 있다.

모델로서 제품을 알리는 것은 의무지만 배우 활동이 장기 휴식 상태인 것을 강조하는 기사에 적잖은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홍보대행사 측은 "해당 문구를 넣은 것은 우리의 실수다. 배우 측이 요청한 사항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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