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김선아, "내가 가장 독하게 하는 것은 다이어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24 22:09 수정 2019.09.25 10:39 조회 775
기사 인쇄하기
한밤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선아가 데뷔 23년 차에도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독하고 강렬해진 배우 김선아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제니 장으로 변신한 김선아를 만났다.

김선아는 제니 장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제니 장이 약간 칼 같고 굉장히 냉정해야 되고, 각이 져야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그런데 사실 머리카락을 들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는다. 일명 '뭐라고요 머리'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선아는 '이것 하나만큼은 독하게 했다'라고 자신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다이어트를 꼽았다. 이에 김선아는 "다이어트만큼은 정말 독하게 한다. 사실 내가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다. 친구를 만나면 말을 하게 되고 말을 하면 배가 고프게 되고 그러면 먹게 된다. 수다와 취식의 무한루프에 빠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 거에 대한 차단을 굉장히 많이 하면서 지금까지 온 것 같다. 힘들지만 내 직업이 배우인지라 그럴 수밖에 없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데뷔 23년 차 김선아는 "나문희 선생님이 더 달리라고 하셨다. '계속 달릴 거야. 달려'라고 하시더라"라며 "데뷔한 지 20년 됐다는 생각은 잘 안 든다. 캐릭터는 항상 처음이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한결같은 자세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