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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에 귀책사유 있다"…구혜선, 이혼소장 반소 예정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9.25 09:06 수정 2019.09.25 10:12 조회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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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안재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을 상대로 반소 계획을 알리며 본격적인 두 사람의 이혼소송이 시작됐다.

24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에 따르면,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이는 지난 18일 구혜선에 송달됐다.

이에 대해 구혜선 측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였으나, 이렇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하였고, 이제는 구혜선 본인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되어,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위 소송에서 구혜선은 그동안 자신이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들(사진 포함)을 모두 제출하여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SNS을 통해 자신은 가정을 지키고 싶지만 안재현이 이혼하고 싶어 한다며 불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두 사람은 파경의 이유를 두고 폭로전을 이어가며 진실공방을 펼쳤다.

그런 와중에 지난 4일 한 매체가 구혜선과 안재현이 2년간 나눈 문자메시지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살려내 보도했고, 구혜선은 이에 대해 불만을 터뜨리며 바로 자신의 SNS에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라고 반박했다. 다음날 안재현 측은 변호사 선임 소식과 함께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이에 구혜선도 반소 계획을 알렸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법적 이혼 다툼이 시작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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