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황정민X이정재X박정민, 다시 뭉쳤다…'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9.25 09:30 수정 2019.09.25 10:15 조회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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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의 촬영을 시작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추격과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황정민과 이정재는 한국형 느와르 영화의 교과서라 불리며 수많은 명장면을 낳았던 '신세계'(2013)에 이어 이 작품을 통해 다시 조우한다.

또 이정재와 박정민 역시 한국형 오컬트 영화의 진화라 평가받는 '사바하'(2019)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세 명의 배우 모두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보지 못 했던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데뷔작 '오피스'(2015)로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아 관심을 모았던 홍원찬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홍원찬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연출에 힘을 실어줄 흥행 제작진들도 대거 가세했다.

'기생충', '설국열차', '곡성'의 홍경표 촬영 감독과 '택시운전사', '내부자들'의 조화성 미술감독, '밀정'과 '완벽한 타인'의 모그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1987' 채경화 의상감독, '더 킹' 손은주 분장감독도 합류했다. 영화는 태국과 대한민국을 오가는 대규모 로케이션 촬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내년 중 개봉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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