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결혼을 앞둔 배우 김민준과 '지드래곤 누나' 권다미 디자이너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는 2019년 10월호를 통해 김민준-권다미 커플의 웨딩 화보를 단독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 자신들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담긴 다양한 커플룩을 선보였다. 장난기 있는 솔직한 모습부터 애정 어린 뜨거운 눈빛까지, 기존 웨딩 화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링을 소화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거진 측의 공식적인 화보 공개에 앞서, 권다미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화보 일부를 공개하며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 행복하게 잘 살자 오빠♥"라고 글을 남겨 결혼을 앞둔 설렘을 전한 바 있다.
김민준과 권다미는 음악과 패션에 관한 공통의 관심사로 친해져 자연스레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결혼을 전제로 그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1995년 패션모델로 연예계 데뷔한 김민준은 드라마 '다모'(2003)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아일랜드'(2004), '프라하의 연인'(2005), '외과의사 봉달희'(2007), '타짜'(2008), '신분을 숨겨라'(2015), '베이비시터'(2016)와 영화 '강력3반'(2005), '후궁:제왕의 첩'(2012), '톱스타'(2013), '무수단'(2016) 등에 출연했다. Vesper MJ란 이름으로 DJ로도 활동하는 등 음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지디 누나'로 유명한 권다미는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2014년 패션 브랜드 레어마켓을 론칭했으며, 2017년에는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인'에 꼽히기도 했다.
[사진제공=데이즈드 코리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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