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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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먹고다니냐' 김수미 "조형기 섭외 중, 왜 방송 안 나오는지 궁금"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9.27 11:22 수정 2019.09.27 12:28 조회 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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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먹고다니냐 김수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의 배우 김수미가 조형기를 게스트로 섭외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은 먹고 다니냐') 제작발표회에서 "연예인 게스트로 어떤 상처가 있어서 방송에 못 나오는 분들을 제가 적극적으로 끌어내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후배 연예인들의 재기를 도울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채기 때문에 방송을 못하고 있는 분들을 우선으로 캐스팅할 거다. 지금 제가 조형기 씨를 섭외 중이다. 왜 그 사람이 TV에서 안 보이는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김수미가 따뜻한 국밥 한 그릇에 위로를 건네는 국밥집 '회장님'으로 변신, '사장' 최양락, '종업원' 조재윤 서효림, '알바' 신나리와 함께 손님들의 한 끼 식사를 책임지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된 촬영에는 배우 김지영, 가수 김재중이 게스트로 '밥은 먹고 다니냐' 국밥집을 찾았다. 김지영은 김수미와 '전원일기' 인연으로, 김재중은 서효림의 절친이라 초대된 경우다.

'밥은 먹고 다니냐'의 국밥집은 일반인 손님들도 이용 가능하다. 미리 사연을 신청해서 식당을 찾기도, 지나다가 들리는 경우도 있다. 김수미는 "옛날엔 부모님과 같이 살며 밥상머리에서 좋은 얘기를 듣곤 했는데, 지금은 혼자 살고 혼자 밥 먹는 사람이 많아 고민이 있어도 털어놓을 데가 없다"며 그런 사람들이 국밥집에 찾아와 위로를 얻고 가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SBS플러스에서 첫 방송된다. 첫 방송에는 영화 '엑시트'에서 활약한 배우 김지영이 출연한다.

[사진제공=SBS플러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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