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가수 문명진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의 친분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문명진은 뷔와의 인연에 대해 "나를 너무 좋아하는 팬이라고 해서 전화번호를 교환하게 됐다"며 "연락이 먼저 오고 작업실에도 찾아오고 치킨도 먹고 카페도 가고 했다"고 전했다.
문명진은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를 뒤늦게 알았다고 밝혔다. 문명진은 "아무 생각 없이 '우리 밥 한번 먹자'고 전화했는데 '형 올해는 좀 힘들 것 같다'고 하더라. 잘 몰랐었는데 빌보드에서 활동하고 있더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SNS에 좋아요가 100~200개인데, (뷔와의 사진에는) 갑자기 만개가 찍히더라. 그때 처음으로 그게 너무 귀찮아서 무음으로 해놓고 하고 다녔을 정도"라며 뷔의 남다른 영향력과 인기에 놀랐음을 밝혔다.
문명진은 2001년 1집 앨범 '상처'로 데뷔한 가수로 뛰어난 가창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실력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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