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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동생' 이완, 프로골퍼 이보미와 12월 결혼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9.09.27 18:21 수정 2019.09.29 14:16 조회 4,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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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이보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완(35)이 프로골퍼 이보미(31)와 결혼한다.

27일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이완이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밝혀진 바와 같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깊게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초 친분이 있는 신부님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었고, 종교와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가깝게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11월 알려졌고, 당시 이완 측은 이를 인정하며 공개커플로 거듭났다.

이완의 소속사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1984년생인 이완은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 '작은 아씨들'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태양을 삼켜라'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배우 김태희의 친동생으로 유명하다.

이보미는 1988년 생으로, 2007년 KLPGA로 데뷔했다. 이후 2010년 KLPGA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 타수왕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다. 이듬해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후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 남녀 일본 프로무대서 역대 단일 최다 상금을 경신하기도 했다. 뛰어난 실력과 미모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이보미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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