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 법칙' 김병만, 물 담긴 비닐 주머니로 불 피우기 성공…병만족, "역시 병만 족장" 감탄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09.28 22:07 수정 2019.09.29 14:17 조회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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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역시 김병만은 김병만이었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 (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지정 생존에 돌입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병만족은 지정 생존에 나섰다. 지정 생존이란 지정된 룰에 따라서만 생존하는 것으로 첫 번째 미션은 생존 도구 지정이었다.

이에 병만족은 각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생존 도구를 얻기 위해 60분 동안 섬 곳곳을 뒤졌다. 그 결과 병만족은 낙하산, 반합, 낚싯줄, 스노클링 세트, 카누 등 생존 도구를 획득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불을 피우는 생존 도구 파이어스틸은 구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의기소침한 병만족 앞에 나선 것은 언제나 든든한 병만 족장. 병만 족장은 돋보기 원리를 이용해 태양열로 불 피우기에 나섰다.

그는 깨끗한 비닐에 물을 담아서 돋보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거기에 태양열을 비춰 초점이 맞는 포인트를 찾아 불 피우기에 도전했다. 한참을 김병만이 노력한 후 박상원이 가세했다.

그는 병만족장의 코치대로 불 피우기에 나섰고 약 59초 만에 불 피우기에 성공해 병만족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에 파이어스틸을 얻지 못해 마음의 짐을 가졌던 김동한은 "파이어스틸을 찾지 못해 걱정했는데 역시 우리에게는 족장님이 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김병헌은 "한 시간 만에 이건 진짜구나 싶었다"라며 병만 족장의 능력에 감탄했다.

그러나 싱겁게 불 피우기에 성공한 병만 족장을 본 허재는 "이럴 거면 땅을 안 팠지"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 피우기에 성공하자 허기가 몰려왔다. 이에 허재는 부족원들과 함께 과일 탐사에 나섰다. 그리고 그는 "고참으로서 후배들한테 뭘 해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갖고 들어갔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탐색을 하던 허재는 부족원들과 함께 바나나를 찾아냈다. 이어 허재는 정글도를 이용해 바나나 나무를 쓰러뜨렸고, 첫 번째 식량인 바나나를 획득했다.

그러나 이내 불개미 떼의 습격을 받은 병만족의 모습이 예고되어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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