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집사부일체' 우정여행 오리배 탑승, 장나라 "우정은 돌탑"…유병재의 사과문 조언

작성 2019.09.29 20:39 수정 2019.09.30 09:03 조회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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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여행을 떠난 '절친'들이 우정을 확인했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경북 경주로 우정여행을 떠난 이승기와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각각 친구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의 친구들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

육성재를 시작으로 프니엘도 합세해 BTOB 노래가 울려 퍼졌다. 문 틈새로 지켜보던 유병재와 양세형이 합류하며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비와이의 곡을 예약한 유병재는 속사포 랩을 선보였다. 이에 양세형과 육성재가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나라의 열창이 이어지자 멤버들이 환호했다. 양세형은 "이 노래를 앞에서 들을 줄이야"라며 감탄했고, 이승기는 "원곡의 추억을 그대로 느끼니 좋다"며 호평했다.

육성재는 노래를 마친 장나라에 "역시는 역시다"라며 가수와 연기자를 병행해온 비결에 대해 물었다. 장나라는 "계속 긴장한다. 선배들을 눈여겨봤다가 따라 한다"고 덧붙였다.

장나라는 연기 연습에 대해 "거울을 보고 표정 연습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겨있는 물에 얼굴을 파묻고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눈여겨보던 육성재가 따라 했고, 멤버들은 "도마뱀 같다"며 덧붙였다. 이승기와 양세형도 도전했지만 숨을 참지 못하고 빠져나왔다. 이승기는 "죽을 뻔했다"며 웃었다.

이어 한층 강해진 눈빛의 이승기와 양세형이 눈싸움 대결을 벌였다. 양세형은 "승부를 떠나 인정"이라며 이승기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양세형은 꿀밤을 맞자 유병재를 향해 "복수해달라"며 뒤끝을 드러내 폭소를 안겼다.

우정여행 마지막 날이 되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각자의 친구와 시간을 보냈다.

오리배에 탄 이상윤은 장나라에게 우정에 대해 물었다. 장나라는 "공을 들여 조심스럽게 올려놓는다. 돌탑이다"고 답했고, 이상윤은 끄덕였다.

유병재는 양세형에 "친구와 함께 있으면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라며 개사한 노래로 우정을 확인했다. 육성재-프니엘은 "친구는 거울"이라고 덧붙였다.

신승환과 함께한 이승기는 우정에 대해 "내가 어떤 말을 했을 때, 나도 그랬다는 마음을 느끼는 것"이라며 손을 맞잡아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사과하는 법에 대해 강연했다. 유병재는 "실수 이후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고민해보자고 제안했다. 멤버들이 준비해온 반성문과 사과문을 읽고 문제점을 꼬집었다. 장나라는 "아 다르고 어 다른 얘기니까 조심해야겠다"고 덧붙이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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