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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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가 밝힌 프리선언 이유…"부모님 빚 갚는 중"

김지혜 기자 작성 2019.09.30 08:20 수정 2019.09.30 10:42 조회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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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 출연한 장성규는 유재석과 함께 전라남도 구례군에 위치한 버섯 농장에서 표고버섯 수확에 나섰다.

2011년 JTBC 아나운서로 입사했던 장성규는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프리선언 6개월 만에 7개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유재석이 이를 칭찬하자 장성규는 "오픈빨이라는 말도 있더라"라고 겸손하게 반응했다.

장성규는 "기대한 것보다 가파르게 올라가니까 금방 꺼질 것 같다. 급하게 올라가면 급하게 떨어지는 거 아니냐"고 했다.

유재석은 "우리는 늘 선택받는 입장이지 않냐. 올라가는 것도 네가 의도한 게 아닌 것처럼 꺼지는 것도 네가 의도하는 게 아니다. 그냥 흘러가는 대로 가라"고 조언했다.

프리선언에 대해 "돈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장성규는 "부모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집안 빚을 갚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건강하실 때 빚을 해결해 드려야 할 것 같았다. 도전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더라"며 "즐겁게 일을 하고 있다. 5년 안에 다 정리해드리고 싶다. 그게 된다면 진짜 꿈같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나도 빚 갚는데 6~7년이 걸린 것 같다"고 장성규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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