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DC 흑역사 끝낼까?"…'조커', 압도적 예매율로 1위

김지혜 기자 작성 2019.10.01 10:32 수정 2019.10.01 11:36 조회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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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조커'(감독 토드 필립스)가 DC 코믹스 영화의 흥행 흑역사를 끝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오는 2일 개봉하는 '조커'는 50.1%의 예매율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하는 '가장 보통의 연애'(17.3%)를 3배 가까운 차이로 따돌린 결과다.

'조커'는 희대의 악당 조커의 탄생이라는 그 누구도 몰랐던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트맨' 시리즈와 '다크 나이트'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DC의 대표 빌런 탄생기에 대한 호기심이 뜨겁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연기는 '다크 나이트'(2008)에서 히스 레저가 연기한 레전드 캐릭터를 능가한다는 국내외 외신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원더우먼', '아쿠아맨'의 흥행으로 부활 조짐을 보인 DC가 '조커'를 통해 흑역사를 완전히 끝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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