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한밤' 새 앨범으로 돌아온 지코 "갈망 많은 곡…크러쉬 때문에 LP 모은다"

작성 2019.10.01 22:21 수정 2019.10.02 11:36 조회 437
기사 인쇄하기
한밤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지코가 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는 가수 지코가 프로듀서가 된 배경을 밝히고 새 앨범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뮤지의 LP바를 찾았다. 뮤지는 "지코가 한다고 해서 새 코너가 생긴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1년 전 지코가 한국 대표 가수로 북한을 방문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화제가 된 지코의 흥 넘치는 춤사위는 악기 연주자들의 진지한 모습과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뮤지의 질문이 이어졌다. 지코는 히트곡에 대한 질문에 "프로듀서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며 "당시 회사 분위기가 안 좋았고, 작곡가들은 회사를 나간 상태였다. 당장 앨범을 내야 했다"고 설명했다.

영감은 어디서 얻냐는 질문에는 "그분이 오셨다고 하지 않나. 그분의 발길이 끊긴 지 오래됐다"며 "내 안에서 찾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최근 소프트한 장르로 돌아온 것에 대해서는 "생각이 많았다. 희망을 가지고 싶다는 갈망도 있었고, 여러 가지 갈망이 많은 곡"이라며 "사색에 잠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지코는 LP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코는 "크러쉬 때문에 시작했다"며 쳇 베이커의 LP판을 소개했다. 또 윤수일의 곡 '아름다워'에 빠져있다고 덧붙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