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로딩이미지
로딩중

[스브스夜] '불청' 강화도 여행서 청첩장 돌린 임재욱, 족구왕 등판 박선영…오태진 역사 가이드까지

최종편집 : 2019-10-02 09:33:40

조회 : 216

이미지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강화도를 찾은 청춘들이 우정을 다졌다.

1일 방송된 SBS (이하 '불청')에서는 인천 강화도를 찾은 최성국과 구본승, 이의정, 김광규 등 청춘들의 여행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임재욱의 결혼 발표에 청춘들은 모두 놀란 모습이었다. 청첩장을 받은 최성국과 김광규는 각각 "그런 얘기 하지 마라", "그걸 왜 여기 와서 얘기하나"며 격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구본승은 "결혼하고 싶은 마음 없다. 마음을 비웠다"고 말했고, 김광규는 "그렇게 여유가 있어야 된다"는 의견을 더했다.

마음을 추스른 이들은 족구 시합을 벌였다. 김광규가 "족구는 져본 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가운데, 박선영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여성은 손으로 공을 잡아도 된다는 규칙을 정하자, '농구 특기생' 박선영은 손을 이용한 강속구를 자랑했다. 웃음이 터진 청춘들은 "판단 기준이 모호해진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광규는 얼굴을 이용했다. 정재욱은 김광규의 안면 리시브를 두고 '살신성인'이라고 치켜세웠다. 온몸을 이용한 족구 경기에 스코어는 의미가 없어졌고, 응원전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었다. 결국 피구와 핸드볼을 오갔던 족구 경기는 종목의 구분 없이 친분을 다진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이튿날 청춘들은 미꾸라지 통발을 찾아 나섰다. 황소개구리가 든 통발을 찾은 최민용은 비명을 질렀다. 최민용은 황소개구리가 미꾸라지를 먹어치운 것을 보고 "재욱이 형 결혼 발표보다 놀랐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최민용이 데려온 황소개구리를 본 이의정은 묘기를 펼쳤다. 이의정은 "잡을 수 있다"며 황소개구리를 맨손으로 만졌다. 청춘들이 기겁하는 가운데, 이의정에게서 벗어난 황소개구리는 맥 빠진 채 뒤집힌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뒤로 하고 최민용은 적은 양의 미꾸라지로 튀김을 만들었다. 움직이는 미꾸라지에 기겁하며 밀가루를 묻혔다. 계란말이와 오삼불고기를 더해 아침상이 완성됐다.

새 친구 정재욱과 새 신랑 임재욱은 미꾸라지 튀김을 두고 양보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정작 받아 든 정재욱은 "비주얼이 이거.."라며 선뜻 먹지 못했다. 그러나 맛을 본 청춘들은 "잘 익었다"며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김윤정과 이연수는 음료를 준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라면 광고모델 시절을 회상했다. CM송을 부르며 "그때는 매체가 다양하지 않았다"라며 화려했던 광고 독점 시절을 떠올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의 공식 역사 선생님 오태진이 강화도 수학여행 가이드로 나섰다.

먼저 오태진은 400년 간 '초지진'을 지킨 소나무를 소개했다. 전쟁 중 나무가 견뎌낸 포탄 흔적을 본 오태진은 "외세 침략 전 강화도를 가장 안전한 곳으로 인식했었다. 조선왕조실록을 여기 보관했고, 팔만대장경은 이곳에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일제강점기 독립 운동가들의 은신처가 된 '대명헌'을 찾았다. 구조를 설명하던 오태진은 "다락방에 비밀이 있다"며 "우군인지, 밀정인지 알기 위한 거울"이라고 소개했다. 독립 운동가들이 몸을 숨겼던 피난 통로와 대피공간을 설명하며 시선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