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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 DHC와 일 안 해"…정유미, 모델료 반환하며 '계약 해지'

최종편집 : 2019-10-02 1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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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정유미가 혐한 논란을 빚은 일본 화장품 기업 DHC와의 모델 계약을 해지했다.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1일 "소속 배우 정유미와 'DHC코리아'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남은 계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를 반환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DHC코리아'는 당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해지 요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 DHC가 운영하는 DHC테레비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라노몬 뉴스'는 한국을 폄하하고 역사를 왜곡했다.

해당 방송에서 한 출연자는 한국의 불매운동을 언급하면서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조롱했다. 다른 출연자는 한국인을 '조센징'이라고 비하하며 "원래 한문을 썼는데 한문을 문자화하지 못해 일본이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고 주장했다.

DHC는 한국에서 연간 100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혐한 발언이 알려지며 국내 소비자들의 불매 운동 움직임이 일었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정유미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이에 정유미 측은 "지난해 DHC코리아와 뷰티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정유미의 SNS에 게재된 DHC 제품 사진은 기존 광고 계약에 포함된 조항이었다.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해당 기업과 재계약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유미는 DHC와의 계약이 6개월가량 남은 상태였다. 이번 계약 해지를 통해 수 천만원을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ebad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