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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슈퍼엠) 텐 "첫인상 센 선배는 카이" 고백…좌중 '웃음만발'

작성 2019.10.02 12:21 수정 2019.10.02 14:54 조회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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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m

[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글로벌 프로젝트 그룹 슈퍼엠(SuperM, 태민 백현 카이 태용 마크 루카스 텐) 멤버 중 비교적 연차가 낮은 멤버 태용, 마크, 루카스, 텐이 선배 멤버들과 함께하게 된 솔직한 소감을 표했다.

먼저 루카스는 2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 백두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SuperM'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솔직히 형들이 너무 착해서 생각보다 더 편했고, 쉽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텐은 "솔직히 다 존경하는 선배님들이었고, 기회가 있다면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좋은 기회가 생겨서 좋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또 "첫인상이 센 형은 카이 형이었다"라고 고백하며 "그런데 알고보니 멤버들을 제일 잘 챙겨주는 형이었다"고 속내를 드러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태용은 "형들 처음 뵀을 때 걱정이 많이 됐다. 연습생 때 형들을 보고, 형들의 안무를 따라 하면서 자랐다"며 "혹시나 형들의 기준에 못 미치지 않을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고 말했다.

'괜한 걱정이었다'는 말이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발언이기에, 선배 멤버들을 비롯한 좌중은 그의 말의 진의가 그런 것이 아닐 것임을 알면서도 폭소했다. 이에 태용은 "그런(나쁜) 의미의 이야기가 아니다"고 강하게 손사래 치며 "연습할 때도 웃기 바빴다. 가슴이 아플 정도로 웃었다. 즐거웠다.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선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막내 마크는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뗀 후 "무대가 아닌 연습 때의 시너지도 엄청나다. 연습실에 있으면 서로를 존경하고 존중하는 게 느껴진다. 그런 관계에서 친해지기까지 하니, 안전하고 든든한 관계가 된 것 같다. 함께 하면서 재밌다"고 그룹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됐으며, 팀 이름에는 '뛰어난 재능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큰 시너지를 내는 팀'이라는 의미가 담겼다. SM엔터테인먼트의 세계화 노하우, 이수만 프로듀서의 프로듀싱 실력, CMG의 현지 네트워크와 마케팅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론칭된다.

첫 미니앨범 'SuperM'은 오는 4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고, 타이틀곡 'Jopping(쟈핑)'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먼저 공개된다.

이어 슈퍼엠은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캐피톨 레코즈 타워에서 야외 쇼케이스 'SuperM : Live From Capitol Records in Hollywood'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현장은 유튜브 SMTOWN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서 화면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백승철 기자]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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