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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정준영 단톡방' 논란 6개월만에 해명 "불편한 영상 돌려본 적 없다"

최종편집 : 2019-10-02 15:18:05

조회 :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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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군복무 중인 그룹 2AM 출신 가수 정진운(28)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에 대해 뒤늦게 해명했다.

정진운은 지난달 29일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라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논란이 된 지 약 6개월 만의 해명이다.

이 글에서 정진운은 "내가 아닌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도 당연히 똑같은 생각을 해줄 거라 생각했다. 회사에서 기사도 낼 거고 사실을 말씀드리겠지만 우리 팬분들에게는 제가 먼저 말씀드리고 안심시켜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본다. 너무 기다리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정준영 단톡방'에 대해 그는 "기사에 묶여서 올라온 것과는 달리 방송 촬영 때문에 있는 단카(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였다. 필요하면 방송에서도 쓸 수 있는 그런 거"라며 "당연히 그 이후에는 안부 외엔 쓰지 않는 그런 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정진운은 "그 단카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고 갔는지 솔직히 오래됐기 때문에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적어도 그런 불편한 얘기들을 보며 웃을 사람은 아니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확실하게 기억하는 건 그런 불편한 영상을 돌려본 적도 없다"라고 결백을 호소했다.

정진운은 지난 4월 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연예계가 떠들썩할 당시,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을 받았다. 정진운은 지난 2016년 5월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트 메이커'에 정준영, 강인, 모델 이철우 등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에 정진운도 '정준영 단톡방' 멤버 중 하나로 지목됐는데, 논란이 불거지기 직전인 지난 3월 군에 입대하며 '도피성 입대'가 아니냐는 의혹에도 휘말렸다.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나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밝히게 된 정진운은 "만약 제가 정말 그랬더라면 정상적으로 군 생활도 못했고, 이곳에서 활동도 못했을 거기 때문에 저는 천천히 말씀드려도 될 거라 생각했다"라고 뒤늦은 해명의 이유를 밝히며 "너무 죄송하고 속상하다. 도피를 온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저는 항상 언제 말씀드릴까 늘 고민하고 있었다. 더 기다리면 팬들이 더 속상할 것 같아 먼저 말씀드린다"며 "제 답답함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하 정진운 공식 팬카페 글 전문.

저번에 그렇게 글 남기고 댓글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내가 아닌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도 당연히 똑같은 생각을 해줄 거라 생각했어요. 회사에서도 기사도 낼 거고 사실을 말씀드리겠지만 우리 팬분들에게는 제가 먼저 말씀드리고 안심시켜 드리는 게 맞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너무 기다리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

기사에 묶여서 올라온 것과는 달리 방송 촬영 때문에 있는 단카였어요. 필요하면 방송에서도 쓸 수 있는 그런 거. 예능 보시면서 보셨을 거예요. 당연히 그 이후에는 안부 외엔 쓰지 않는 그런 방이었습니다.

그 단카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고갔는지 솔직히 오래됐기 때문에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적어도 그런 불편한 얘기들을 보며 웃을 사람은 아니라는 거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하게 기억하는 건 그런 불편한 영상을 돌려본 적도 없고요. 만약 제가 정말 그랬더라면 정상적으로 군 생활도 못했고 이곳에서 활동도 못했을 거기 때문에 저는 천천히 말씀드려도 될 거라 생각했어요. 너무 죄송하고 속상합니다. 도피를 온 것도 아니에요.

저는 항상 언제 말씀드릴까 늘 고민하고 있었어요. 더 기다리면 팬들이 더 속상할 것 같아 먼저 말씀드려요. 기사가 날 얘기들은 회사와 같이 상의해서 알리겠지만 이곳은 우리들의 공간이기에 상의 없이 올려요. 제 답답함을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번 글 읽고 실망하셨던 팬분들, 그리고 이번 글을 기다린 팬분들 너무 미안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