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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하늘나라 간 아들, 아빠 보고싶어 할까봐 노래" 뭉클

최종편집 : 2019-10-04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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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박영규가 하늘나라로 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로 전하고자 했던 마음을 밝혔다.

박영규는 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 게스트로 출연해 "고등학교 때 성악을 하려다가 못했다. 최근 나이 예순이 되어 성악을 공부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해피투게더4'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윤박은 지난 2014년 박영규가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고 아들에게 노래를 받쳤던 일을 떠올리며 "감동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영규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이렇게 좋은 날, 하늘에 있는 아들이 아빠를 보고 싶어 할 거라 생각했다. 날 빛나게 하면 그 빛이 하늘로 올라가 아들이 나를 빨리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나 열심히 살아서 이렇게 상도 받게 됐다. 우리 아들하고 오늘 같이 노래를 부르겠다'라는 축배의 노래였다"라고 설명했다.

박영규의 아들은 지난 2004년 교통사고로 22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 충격으로 박영규는 연예계를 은퇴하고 캐나다에서 6년간 생활한 바 있다.

박영규는 "내가 그렇게 노래를 좋아한다. 수상소감 할 때 노래를 부를 정도인데 보통 때는 오죽하겠나"라며 노래를 사랑하는 마음을 밝혔다. 이에 노래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박영규는 멋지게 한 곡 불러 주변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사진=KBS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