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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연인 차민근 위워크 대표와 12월 14일 '결혼'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0.04 11:00 수정 2019.10.04 11:04 조회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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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차민근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수현(34)이 남자친구 차민근(37·미국명 매튜 샴파인) 위워크 한국 대표와 오는 12월 결혼한다.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4일 "수현이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수현은 세 살 연상의 연인 차민근 씨와 지난 8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즉각 이를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해왔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고 지내다가, 올해 초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민근 씨는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글로벌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의 한국 대표다.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뉴저지의 한 주립대(TCNJ)에서 컴퓨터 공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벤츠의 미국지사 프로그래머로 일하기도 했다. 위워크의 초기 창업 멤버인 그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위워크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 2007년 한국에서 자신을 낳아준 생모를 찾아 '차민근'이라는 한국 이름을 되찾았다는 개인사도 있다.

수현은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를 졸업했고, 2005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에 입상하며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연기자 데뷔, '도망자 플랜B' '7급 공무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수현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창한 영어실력을 바탕으로 해외의 문도 두드렸다. 미국 드라마 '마르코 폴로' 시리즈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한국 배우로 발돋움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차민근 SNS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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