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정글의법칙' 허재, 수중탐사서 트로피처럼 들어올린 크레이피시…"나는 물개"

작성 2019.10.05 21:52 수정 2019.10.07 08:33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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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허재가 크레이피시를 농구공처럼 낚아챘다.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서는 야간 수중탐사에 도전한 허재와 김병만, 박상원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허재는 수중탐사에 앞서 도구를 만드는 김병만에게 아이디어를 전했다.

김병만은 허재의 조언으로 칫솔의 플라스틱 부분을 갈았다. 뾰족해진 칫솔이 탐사를 위한 장비로 탈바꿈했다.

장비를 챙긴 김병만과 허재, 박상원은 밤바다로 향했다. 바다 위 허재는 "내가 별명이 물개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밤바다는 수중 시야가 탁해져 있었고, 성게가 많았다. 탐사에 난항을 겪게 된 김병만과 허재, 박상원은 더욱 깊은 곳으로 향했다.

깊은 곳에 도달한 김병만은 수경과 스노클링뿐인 장비를 걱정스러워했다. 이에 허재는 "오리발 없이 수영을 하니 어렵다"고 말했고, 박상원은 "즐길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아닌 생존 스쿠버다이빙"이라고 털어놨다.

걱정을 뒤로하고 잠수 후의 이들은 크레이피시를 연속으로 세 마리나 발견했다.

허재는 "밤이라 자신감이 없었다"면서도 크레이피시 포획에 성공했다. 물 위에서 크레이피시를 우승 트로피처럼 들어 올렸다.

김병만은 허재를 향해 "형 그냥 한 손으로 (잡았다)"며 "놓칠 줄 알았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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