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정글의법칙' 허재X박상원, 야간 수중탐사서 크레이피시 발견…"오길 잘했다"

작성 2019.10.05 22:40 수정 2019.10.07 08:33 조회 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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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정글의법칙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병만족이 바닷가재를 저녁 만찬에 올렸다.

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서는 순다열도에 표류 중인 김병만과 박상원, 허재 등이 수중탐사 중 발견한 바닷가재 '크레이피시'를 요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 족장은 허재의 아이디어를 이용해 칫솔을 갈아 '칫솔촉'을 만들었다. 이어 김병만은 허재, 박상원과 함께 칫솔촉을 낚시 도구 삼아 밤바다로 향했다. 허재는 "별명이 물개였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밤바다 속 시야는 탁했고 성게가 많아 탐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 수경과 스노클링뿐인 장비에 김병만의 걱정이 앞섰다. 허재와 박상원은 "오리발 없이 수영을 하니 어렵다", "즐길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아닌 생존 스쿠버다이빙"이라고 덧붙였다.

걱정과는 달리 물속에 뛰어든 이들은 크레이피시 세 마리를 연속으로 발견했다. 허재는 "밤이라 자신감이 없었다"면서도 포획에 성공했다. 물 위에서는 크레이피시를 우승 트로피처럼 들어 올렸다. 김병만은 "형 그냥 한 손으로 (잡았다)"며 감탄했다.

세 사람이 낚은 크레이피시는 아홉 식구의 식사 거리가 됐다. 크레이피시를 본 하연주는 "화려하고 멋있다"며 "잡아오신 것 대단하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불 위로 오른 크레이피시. 김병만의 손에서 '크레이피시 죽통 구이'가 됐다. 이어 김병만이 꺼낸 속살은 탄성을 자아냈다.

크게 한 입 베어 문 박상원은 "조금 전까지 다니던 걸 먹으니 신기하다"며 "이 세상 어떤 셰프의 랍스터보다 맛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허재 또한 엄지를 치켜올리며 "오길 잘했다"며 "소주가 있어야 한다"며 웃었다. 김병현은 "짭짤하게 간이 잘 돼 있다. 최고의 음식"이라며 극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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