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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배가본드' 이승기X배수지, 살 떨리는 진실 추적

최종편집 : 2019-10-07 08:41:38

조회 :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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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이승기, 배수지를 비롯한 신성록, 이기영, 황보라, 신승환 등 국정원 정예요원들이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를 둘러싼 살 떨리는 진실 추적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유인식) 6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이 고해리(배수지)의 도움을 받아 국정원 안가에서 가해진 죽음의 위협에서 벗어난 후, 민재식(정만식)이 존앤마크사의 끄나풀임을 밝혀내며 기태웅(신성록), 강주철(이기영), 공화숙(황보라), 김세훈(신승환) 등 국정원 정예요원들과 함께 쫓고 쫓기는 추격의 일격에 선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차달건을 죽이기 위해 나선 "지독하고 무서운 놈들"의 실체가 드러났다. 불가살 조직 멤버들과 음습한 분위기의 아지트에 있던 김도수(최대철)가 '삼촌'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작업 들어갔다"며 "차달건만 죽이겠다"고 섬뜩하게 말했다. 이후 차달건과 국정원 요원들이 모인 국정원 안가에서, 공철(곽진석)은 짜장면 그릇을 찾으러 왔다며 대문을 연 요원을 공격하고, 국정원 요원들이 쓰러진 것을 확인한 후 차달건이 있는 2층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침대 밑에 숨었던 차달건은 공철의 다리를 잡아 넘어트리고 몸싸움을 벌였고, 차달건의 박치기에 쓰러진 공철이 총을 쏘려는 순간, 고해리가 뒤에서 공철을 저격했다. 이때 차달건이 급히 공철의 휴대전화 통화 목록을 확인, '삼촌'에게 전화를 건 순간, "업무 보고 해 봐"라며 전화기 너머 민재식의 목소리를 들었다. 차달건과 고해리는 피를 묻히고 쓰러진 차달건의 모습을 찍어 전송했고, 민재식은 의기양양하게 제시카 리(문정희)에게 "차달건이 죽었다"며 "오상미(강경헌) 역시 우리가 써준 각본대로 잘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 내 조사실, 기태웅은 오상미를 참고인으로 대질 심문을 시작했지만 오상미는 민재식이 전달해준 행동 지침대로 움직이며 기태웅의 압박 질문을 교묘히 빠져나갔다. 이를 지켜보던 강주철은 "오상미를 풀어주라"며 휴대전화에 위치 추적과 도청이 되는 칩을 심은 뒤 돌려줬다. 국정원에서 나선 오상미가 택시를 타자 기태웅과 김세훈 등은 승용차 안에서, 강주철과 공화숙 등은 국정원 내 스테이션 룸 안에서 오상미를 추적했다. 국정원 요원들의 협심 공조가 본격 시작된 순간, 고해리는 강주철에게 전화를 걸어 "민재식이 배신자다"고 말한 뒤 차달건에게 공철의 시신을 가지고 강주철을 만나라고 지시했고, CCTV 녹화 영상을 빠르게 삭제한 후 태연한 척 1층 요원들에게 다가갔다.

차달건을 만난 강주철은 공철의 시신을 보더니 과거 북한 특수군단 소속 탈북자들을 모아 만든 비밀조직 '불가살' 블랙요원임을 대번에 알아챘다. 남북한 경제협력교류가 체결된 후 이용가치가 없어져 해체시켰던 이들을 민재식이 다시 불러 모았던 것. 같은 시각 고해리는 민재식에게 "차달건이 없어졌다"고 보고했고, 민재식은 기태웅 일행처럼 오상미를 추격하는 김도수에게 오상미의 행방을 물었다. 그리고 오상미가 한 성당으로 들어가, 기도실 안에 숨겨둔 대포폰으로 김우기(장혁진)과 전화를 끝낸 순간, 기태웅 일행이 기도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오상미를 체포했다. 하지만 이때 반대편 차선에서 김도수가 탄 트럭이 다가와 기태웅 일행의 승용차 쪽으로 돌진한 후 오상미를 차 안에서 끌어내 사라져 버렸다.

기태웅 일행의 교통사고 현장을 찾은 차달건은 사고 차량을 뒤져 좌석 밑 오상미의 대포폰을 발견했다. 강주철은 민재식을 체포하려 강남 유흥가로 간 고해리에게 "내가 책임질 테니 반항하면 쏴버려"라 지시했고, 안원장(김종수)과 함께이던 민재식이 김도수로부터 "공철이 당했다. 오상미를 데리고 잠수 타겠으니 피하라"는 말을 들은 순간 고해리가 들어서 권총을 겨누며 "B357기 사건 은폐와 살인교사 혐의로 체포한다"고 외쳤다. 하지만 민재식은 고해리에게 양주병을 집어던진 뒤 도망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무엇보다 이날 엔딩에서는 에드워드 박(이경영)이 제시카와 김우기의 친분 관계를 입증할 여러 장의 사진을 국정원에 익명으로 제보하라고 말하는 모습과 함께, 차달건과 박광덕(고규필)이 B357기 희생자 49제를 치르고 돌아가는 길, 죽은 줄로만 알았던 조 기자의 모습을 발견하는 소름 돋는 장면이 담겨 전율을 일게 했다. 차달건의 편에 선 것으로 생각했던 조 기자는 어떻게 살아남은 것인지, 그리고 조 기자를 발견한 찰나 차달건의 어깨를 잡은 의문의 남자는 누구일지 긴장감을 촉발시켰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7회는 오는 10월 11(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