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집사부일체' 좀비집서 벗어나 '좀비 파이터' 정찬성 조우…"이곳이 좀비 천국"

작성 2019.10.06 20:57 수정 2019.10.07 08:04 조회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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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집사부일체 사부로 나섰다.

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좀비의 집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이상윤과 이승기, 양세찬, 육성재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 이종격투기 선수를 사부로 맞았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너구리월드 좀비의 집 입성에 도전했다. 입구에서 이들은 "무섭다", "진짜 싫다" 등으로 진저리 쳤다. 손전등을 잡은 양세형은 "(길) 찾다가 귀신 찾는다. 공포가 몇 십배"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좀비의 집 입구에서 서로 의지했지만, 문이 닫히고 좀비들의 습격이 이어지자 비명을 지르며 와해돼 웃음을 안겼다. 겁에 질린 멤버들 사이로 이승기가 나서 힌트를 획득했다.

좀비의 집 밖에서 육성재와 양세형은 주저앉으며 "이승기 덕분에 살았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재난 상황에서 다 죽일 사람들"이라며 "서로 사지에 몰아넣기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좀비의 집 담력 훈련은 '코리안 좀비' 사부를 만나기 위한 과정에 불과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사부로 등장하자 양세형은 "오늘 하루 진짜 큰일 났다"며 걱정했다. 육성재가 "방송보다 체격이 좋다"고 말했고, 정찬성은 "오늘 이렇게 만들어 드리겠다"며 고난을 예고했다. 이승기는 "이곳이 좀비 천국"라고 덧붙였다.

정찬성은 격투기 자세 시범을 두고 "자세만 봐도 소질을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자세를 선보인 육성재는 쑥스러운 듯 뒤로 숨었고, 이승기는 노란색 양말로 웃음을 안겼다. 오합지졸 이들의 사부 정찬성은 로우킥을 가르쳤다.

로우킥 시범 후 양세형은 얼굴이 벌게지며 비명을 질렀다. 그러면서 육성재를 향해 "한 번 당해 보라"며 권했다. 이에 도전한 육성재 또한 비명과 함께 쓰러졌고, 넋이 나간 듯 웃었다.

지친 멤버들에게 정찬성은 "지친 티를 내면 상대방이 더 힘 난다"며 경험을 통한 조언을 보탰다. 또, 정찬성은 "눈 감지 말라"며 눈을 부릅떴다. 이에 이상윤과 이승기가 손을 휘저었지만 감지 않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줄리엔 강이 정찬성의 보조로 등장했다. 격투기가 취미라는 줄리엔 강에게 정찬성은 "선수 바로 해도 된다"고 칭찬했다. 줄리엔 강은 정찬성의 UFC 경기에 대해 "어려운 트위스터 기술을 정찬성이 성공했다"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정찬성에게서 배운 로우킥을 줄리엔 강에게 시도했다. 양세형이 의외로 선방했고, 줄리엔 강은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지켜보던 정찬성은 "아플 것 같다"며 웃었다. 양세형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압박을 견뎌내는 훈련을 받았다. 고통스러워하는 이승기에게 양세형은 "엄마 생각해. 너 이거밖에 안 되냐. 일어나"라며 자극했다. 또, 양세형은 가까스로 벗어난 이승기를 향해 "(사부가) 포메라니안 배 만져주는 거 같았다"며 웃었다. 이에 이승기는 이상윤과 합심해 정찬성 사부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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