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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척해진 조민아, 레이노병 투병 근황 "여기서 무너질 수 없어"

최종편집 : 2019-10-10 12: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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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근황을 전했다.

조민아는 9일 자신의 SNS에 "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겁을 많이 먹었다. 여름에도 아무 때고 갑자기 추워져서 힘들었는데 겨울엔 정말 큰일이라도 날까 봐서"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샤워할 때마다 머리가 두 움큼씩 빠지고, 소화는 여전히 안 되고. 어제는 병원에 갔는데 먹던 약을 중단하고 경과보다 수술 여부 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을 만큼 특정 부분은 상태가 많이 악화됐다"라며 자신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을 시사했다.

그렇지만 "여기서 무너질 수 없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매일 운동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편이지만 더 웃으려 노력하고, 수면 부족이랑 불균형한 영양이 문제라고 하니까 잘 자려고 그리고 어렵지만 잘 챙겨 먹어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극복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다들 각자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힘들지 않은 사람이 없고, 외롭지 않은 사람 또한 없다. 그러니까 나만의 문제라고 생각 말고 약해지지 말자.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삶은 길고 우리 자신은 소중하니까"라며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계신 모든 분들, 혼자만의 아픔들로 앓이 하시는 분들. 우리 함께 힘내자"라고 긍정 메시지를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조민아는 살이 많이 빠진 수척한 모습이다. 하지만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으며 병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조민아는 지난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레이노병 진단 사실을 밝혔다. 레이노병은 동맥에 간헐적 경련이 일어나 혈액 결핍 때문에 손발 끝이 창백해지고, 심하면 괴사가 일어나는 등 혈관운동신경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6년 쥬얼리 탈퇴 후 연기자 활동을 하다가, 제빵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